반응형 김소월 먼 후일 728x90 반응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소월 <진달래꽃> / "소월 기념관 지어 주세요."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김소월. 그에게는 민족 시인, 정한의 시인, 전통적 서정 시인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최소한의 교육이라도 받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그의 시 한두 구절쯤은 읊조릴 수 있을 만큼, 교과서에 여러 편이 실렸고 노래로도 다수 불리고 있다. 의 지은이를 묻는 문제가 한국인 귀화 시험에 출제되었다고 하니, 우리 시를 논하면서 빠질 수 없는 시인이 김소월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