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충주시 우리한글박물관 728x90 반응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칠곡 할매 폰트(서체,글꼴) / 삶이 담긴 글씨체 칠곡 할매 폰트(서체,글꼴) / 삶이 담긴 글씨체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1%대에 그칠 정도로 세계적으로 최저 수준을 자랑한다. 먹고살기 힘든 시절, 여러 가지 이유로 한글 교육조차 받지 못한 채 까막눈이라는 평생의 설움을 안고 사신 어르신들이 그 1%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러한 분들을 위한 성인 문해교실이 운영되면서, 뒤늦게 글을 깨우치신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삶을 눌러 담아 쓴 시가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폰트에 도전하신 분들이 계시다.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운영하는 성인 문해교실을 통해 한글을 배우신 할머니 다섯 분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4개월간 한 분당 2천 장의 종이에 연습한 끝에, 할머니 다섯 분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서체를 폰트로 제작했다고 한다. 폰트 작업에 참여하신 할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