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타공 쌀 함박 728x90 반응형 썸네일형 리스트형 죽은 밥맛도 살리는 쌀 씻는 법 / 손에 물 안 묻히는 꿀팁 우리 집 밥심 지킴이 친정 오빠. 햅쌀이 출하되면 해마다 직접 농사지은 분한테서 쌀 세 가마니를 사서, 오빠네가 한 가마니 갖고 조카네와 우리 집에 한 가마니씩 나눠 준다. 한꺼번에 목돈을 들여 한 해도 이렇게 하기도 힘든데, 10 년이 넘도록 참 꾸준히도 하고 있다. 비닐봉지에 쌀가마니를 넣고 꽁꽁 묶어 두고 잡곡과 섞어 먹으면, 다음 햅쌀이 나올 때까지 한 해 동안 잘 먹고는 했다. 그런데 지난여름 장마가 유난히 길었던 탓에 여름이 지나면서 쌀이 거뭇하게 색깔이 변하면서 밥맛도 현저히 떨어졌다. 쌀뜨물 색깔이 뽀얗지 않고 거무스름해서 어느 때보다 깨끗하게 씻어 밥을 안쳐야 했다. 얼마 전 조카가 우리 집에 왔을 때, 쌀 씻는 것을 보더니 너무나 신박한 쌀 씻기라며 감탄을 했다. 몇 년 전에 조카에게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