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수능 국어˙수학 선택과목 선택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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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국어˙수학 선택과목 선택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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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국어˙수학 선택과목 선택 꿀팁?
 
2022학년도 수능은 개정된 2015 교육과정에 따라 문˙이과 통합교육을 실시한 후 처음 치르는 시험이라 이전 수능과는 달라진 점이 많다.
 
원래 선택과목이었던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영역 이외에도 국어와 수학까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면서 수험생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이 더 커졌다.
 
수학은 공통과목에서 문˙이과를 섞어서 등급을 산정한다고 하니, 수학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문과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렇기에 어느 때보다 개편 수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선택 과목을 정하고, 전략적으로 수능을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년도와 비교해 2022 수능 과목 구조 및 출제범위를 비교해 보고,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 출제 비율, 선택과목 선택을 위한 꿀팁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수능 과목 구조 및 출제 범위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볼 때 2022 수능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국어와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된 것과 상대평가였던 제2외국어와 한문이  절대평가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2022년 수능 과목 구조 및 출제 범위를 전년도와 비교한 표를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더 자세한 2022 수능 개편안에 대해서는 이전 글 참고
2021.04.16 - 2022 수능 개편안

2022 수능 개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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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문항 수와 배점

 
국어영역에서 독서와 문학은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는 공통 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시하는 선택과목이다.
 
배점을 살펴보면 공통과목 76점, 선택과목 24점으로 공통과목이 월등히 높다.

 
수험생으로서는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겠지만, 유불리 예측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수학과 달리 국어는 각 대학에서 특정 과목을 선택하라고 지정한 과목이 없기에 자신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과목을 소신껏 선택하는 것이 꿀팁 같지 않지만, 최선의 꿀팁이다.
 
국어영역 각 과목별 문항 수와 배점은 아래와 같다.
 

 문항 수 배점배점별 문항 수 
공통34문항

문학17문항
독서17문항
76점2점:26문항
3점:8문항
선택11문항

화법:3문항
화법+작문:
4문항

작문:4문항
-------
언어:5문항
매체:6문항
24점2점:9문항
3점:2문항

 

수학 공통 과목과 선택과목의 문항 수와 배점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는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 세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시한다.
 
수학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의 배접 비율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76:24로, 예년 수능에서 수학 공통과목의 배점이 7문항, 20점 내외였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만큼 공통과목의 중요성이 커졌다.
 

 문항 수배점출제 방식
공통22문항

수학Ⅰ
수학Ⅱ
74점객관식 15문항
단답형 7문항
선택8문항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26점객관식 6문항
단답형 2문항

 
표준점수(등급)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는 공통과목을 기준으로 산정하므로 원점수 총점이 같더라도 공통과목 점수가 높은 경우 표준점수가 더 높게 나온다.
 
이과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수학에 취약한 문과 학생이 공통과목에서 이과 학생과 경쟁해야 하는 이 상황은 문과 학생들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문과 학생들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시의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기 더 어려워졌다.
 
이공계열은 대학에서 수학 선택과목을 지정하는 경우가 많아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에서 지정한 과목을 확인한 후 거기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이는 상당수의 주요 대학이 자연계열에 지원할 경우 미적분이나 기하를 필수 선택과목으로 지정하기 때문에,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를 자연계열 학생이 선택해서는 원하는 대학에 원서조차 낼 수조차 없게 된다는 말이다.
 
따라서 수학 선택과목을 결정하기 전에 자신의 진로를 먼저 정하고,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선택과목 지정 현황을 확인한 후  자신의 역량과 적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참고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발표(2020년 4월 30일) 전 현재 확정된 22개 대학의 수능 과목 지정 현황을 알고 싶다면 다음을 클릭하여 확인한다.
 
단, 이는 대학입학전형계획 발표 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것은 반드시 해당 대학 입시요강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2022. 수능 과목 지정 현황_22개교
0.02MB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를 따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꿀팁 같지 않은 이런 것을 꿀팁이라고 표현하기조차 민망해서 포스팅 제목에서 '꿀팁?'이라고 물음표를 붙였다.
 
선택과목제에 대해 알면 알수록 문˙이과 통합교육과 학생들의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개편 수능의 취지가 더 궤변처럼 느껴진다.
 
고교학점제가 시행된 이후 치르게 될 수능까지 이러한 수능 체계를 유지하기에는 문제가 많으므로, 그 이전에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능을 일부 재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22 수능 국어˙수학 성적 산출 방법

 
교육평가 기관인 유웨이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8%가 2022학년도 수능 선택과목의 성적 산출 방식을 모른다고 응답하였다.
 
이미 앞에서 다룬 내용이지만, 최종 표준점수 산출 방법을 알면 선택과목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작한 2022 수능 국어와 수학의 성적 산출 방법  카드 뉴스를 첨부한다.
 
한번 정한 선택과목은 바꾸기 쉽지 않으므로 선택과목 전반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 역량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꿀팁 중의 꿀팁이다.
 
 

 
 

 
 

 
 

 
 

 
 

 
 

 
 

 
 

2022학년도 수능 성적표

 
위와 같은 방법으로 산출한 수능 성적을 학생들에게 어떤 형식으로 통지할까?
 
수험생의 고생과 노력의 결실이 될 2022 수능 성적 통지표 양식을 보면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되고,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어, 제2외국어/한문은 등급만 표시된다.
 
수험생의 수년간의 시간과 피땀 어린 노력에 대한 평가치고는 너무나 간단한 숫자 몇 개로 표기하고 있다.
 
그 숫자로 대학 입시의 당락이 분명히 갈리고 그로 인해 희비 또한 갈리지만, 그것이 그 성적표 주인의 삶을 전부 말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 또한 확실하다.
 
12월에 이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될 수험생들이 이 사실을 알고, 성적표에 압도당하지 않길 바란다.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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