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월 모의고사 출제 범위/시간표(feat.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 6월 모의고사 출제 범위/시간표(feat.한국교육과정평가원)

 

5월 14일 기준 D-DAY 14!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라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공부해 온 자신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날이기에 '기대 반, 걱정 반' 혹은 '기대 조금, 걱정 많이' 이런 마음으로 수능으로 가는 중요 관문 중 하나인 이날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2021년 6월에 보는 모의고사 D-DAY이다.

 

모의고사, 학력평가, 모의평가 등 여러 명칭을 구분 없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 의미나 가리키는 대상이 조금씩 다르므로 먼저 이들 용어의 개념을 먼저 정리하겠다.

 

학평은 전국 연합 학력평가의 줄임말로  시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시험이고 고3 재학생만 응시할 수 있다.

 

이에 반해 모평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의 줄임말이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인데, 수능처럼 학년도 개념을 적용하여 2021년 6월에 시행하는 시험을 2022학년도 6월 모평이라고 한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고,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2021년도 제1회 시험 접수자 포함)도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니만큼, 당해 수능 출제 경향과 자신의 전국 성적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그래서 6월 모평을 수능의 바로미터라고 한다.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 시험에 대비하여 그것을 본떠 시행하는 시험으로, 학평과 모평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이러한 용어 정리로 볼 때 이번 6월에 보는 시험 중 고1, 2 학생이 보는 시험은 학평, 고3과 재수생 및 검정고시 출신자가 보는 시험은 모평이 정확한 용어이지만 이를 통칭하는 모의고사라는 용어와 혼용한다는 것을 밝혀 둔다.

 

힌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지난 3월 16일에 수능 개편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2022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시행 공고를 하였다.

 

그때 밝힌 2022 수능 6월 모의고사(모평) 일정과 시험 장소, 출제 범위, 시간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2021 6월 모의고사 일정을 살펴보면 고1은 6월 3일, 고2는 6월 2일, 고3은 6월 3일에 시험을 본다.

 

 

고3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자가 응시하는 6월 모평은 응시 대상자별로 시험 장소가 다르다.

 

졸업 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 검정고시자와 같이 출신고등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학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이때 응시 가능한 학원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원이 아니더라도 사전에 접수하면 응시 가능한데, 학원에서는 재원생을 우선 접수받고 잔여 좌석에 대해서만 외부 응시생의 접수를 받으므로, 자신이 응시하기 원하는 학원이 있다면 4월 원서 접수 기간에 미리 알아보고 시험 장소를 결정했을 것이다. 

 

대상	시험 장소
졸업 예정자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자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
검정고시 합격자(2021년도 제1회 시험 접수자 포함) 등 출신 고등학교가 없는 수험생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학원

 

 

 

 영역/과목별 출제범위, 문항 유형 및 배점은 다음과 같다.

 

구분  영역		문항 수	문항 유형	배점		출제범위(선택과목)
				문항	전체
국어		45문항	5지선다형	2,3	100점	ㆍ공통과목 : 독서, 문학 ㆍ선택과목(택 1) :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ㆍ공통 75%, 선택 25% 내외
수학		30문항	5지선다형, 단답형	2,3,4	100점	․공통과목:수학Ⅰ, 수학Ⅱ ․선택과목(택 1):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ㆍ공통 75%, 선택 25% 내외 ㆍ단답형 30% 포함
영어		45문항	5지선다형 (듣기 17문항)	2,3	100점	영어Ⅰ, 영어Ⅱ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
한국사 (필수)		20문항	5지선다형	2,3	50점	한국사를 바탕으로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 중심으로 출제
탐구	사회･ 과학 탐구	과목당 20문항	5지선다형	2,3	과목당 50점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17개 과목 중 최대 택 2
	직업 탐구	과목당 20문항	5지선다형	2,3	과목당 50점	1과목 선택 :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ㆍ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중 택 1  2과목 선택 : 위 5개 과목 중 택1+ 성공적인 직업생활
제2외국어/ 한문		과목당 30문항	5지선다형	1,2	과목당 50점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 9개 과목 중 택 1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세부 출제범위는 수학과 과학을 제외하고 모두 전 범위이다.

 

영 역	유형 및 과목		6모 출제범위( ∼ 까지)
국어	공통 과목	독서	전 범위
		문학	전 범위
	선택 과목	화법과 작문	전 범위
		언어와 매체	전 범위
수학	공통 과목	수학Ⅰ	전 범위
		수학Ⅱ	전 범위
	선택 과목	확률과 통계	(2) 확률 [12확통02-07] 확률의 곱셈정리를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미적분	(2) 미분법 [12미적02-14] 속도와 가속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하	(2) 평면백터 [12기하02-05] 좌표평면에서 벡터를 이용하여 직선과 원의 방정식을 구할 수 있다.
영어	-		전 범위
한국사	-		전 범위
사회탐구	전체과목		전 범위
과학탐구	물리학Ⅰ		전 범위
	화학Ⅰ		전 범위
	생명과학Ⅰ		전 범위
	지구과학Ⅰ		전 범위
	물리학Ⅱ		(2) 전자기장 [12물리Ⅱ02-08] 상호유도를 이해하고, 활용되는 예를 찾아 설명할 수 있다.
	화학Ⅱ		(3) 반응 속도와 촉매 [12화학Ⅱ03-03] 1차 반응의 반감기를 구할 수 있다.
	생명과학Ⅱ		(4) 유전자의 발현과 조절 [12생과Ⅱ04-06] 진핵생물의 발생과 세포 분화에서 유전자 발현 조절 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
	지구과학Ⅱ		(5) 대기의 운동과 순환 [12지과Ⅱ05-06] 대기의 운동을 시․공간적 규모에 따라 구분하고, 지구적 순환의 관점에서 대기 대순환을 설명할 수 있다.
직업탐구	전체과목		전 범위
제2외국어/한문	전체과목		전 범위

 

 

 시험 시간 및 영역별 문항 수는 아래와 같다.

 

수능과 마찬가지로 8시 10분까지 입실하여야 하고, 시험은 8시 40분에 시작하여 제2외국어/한문 미응시자는 오후 4시 37분에, 응시자는 오후 5시 45분에 끝난다.

 

실제 수능에서는 시험이 끝났다고 바로 퇴실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마지막 확인 작업을 마친 후에 퇴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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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능 원서 접수/수능 날짜/ 수능 시간표/모의고사 일정

 

교시	시험 영역	시험 시간		문항 수	비고
1	국어	08:40∼10:00	80분	45	◦공통 75%, 선택 25% 내외
2	수학	10:30∼12:10	100분	30	◦공통 75%, 선택 25% 내외 ◦단답형 30% 포함
3	영어	13:10∼14:20	70분	45	◦듣기평가: 17문항   (13:10부터 25분 이내)
4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14:50∼16:37	107분
	한국사	14:50∼15:20	30분	20	◦필수: 모든 수험생 응시
	한국사 영역 문제지 회수, 탐구 영역 문제지 배부	15:20∼15:35	15분		◦문･답지 회수 및 배부 시간 15분(탐구 영역 미선택자 대기실 이동)
	사회‧과학‧직업탐구 시험 : 2과목 선택자	15:35∼16:05	30분	20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 선택 ◦직업탐구 6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 선택   (직업탐구 2과목 선택 시 ‘성공적인 직업생활’ 포함)
	시험 본 과목 문제지 회수	16:05∼16:07	2분
	사회‧과학‧직업탐구 시험 : 1～2과목 선택자	16:07∼16:37	30분	20
5	제2외국어/한문	17:05∼17:45	40분	30	◦제2외국어 8개 과목 및 한문 중 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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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은 졸업생까지 응시하기 때문에 고3 재학생에게는 심리적 부담이 큰 시험이다.

 

이 시험에서 3월과 4월에 치른 모의고사보다 성적이 잘 나온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한다.

 

내신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오직 수능에만 전념하며 N번째 수능을 준비하는 졸업생과 비교할 때, 아직 진도도 다 나가지 않았을뿐더러 학교 수업과 여러 활동, 내신까지 챙겨야 하는 재학생은 6월 모평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봤을 때 재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6월 모평 이후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수능까지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것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고, 뚜껑을 열어보아야 아는 것이 시험이고 입시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길 바란다.

 

N수생 강세라는 말에 미리 겁먹지 말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의 노력은 뒤로 한 채, 최악의 걱정을 하는 수험생이 없길 바라고 또 바라며, 2021 6월 모의고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