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의 모든 것-종류/접종 순서/접종 현황/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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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의 모든 것-종류/접종 순서/접종 현황/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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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한 통을 받았다.

 

"ㅇㅇㅇ님께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이십니다. 

 

안내드리는 사전예약 기간 안에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순서가 되면 당연히 맞아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 거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 했다.

 

한편으로는 언제 맞아도 맞을 거 먼저 맞는 게 낫다는 생각이, 다른 한편으로는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백신 관련 뉴스도 내 마음처럼 양극단의 내용이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국민의 60% 이상이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차례 이상 맞아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스라엘 뉴스와 기저 질환이 없는 건강한 40대 간호조무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양안 복시와 사지 마비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나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그야말로 양날의 칼이다.

 

생각해 보니 뉴스에서 간간이 들리는 코로나 백신 접종 부작용 소식만 뜨문뜨문 들었지 백신 접종 전후 사정이나 증상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뭐든 제대로 알지 못할 때 불안감이 커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근거 없는 루머, 무조건적인 비판이나 옹호를 지양하기 위해, 뒤에 소개하는 자료는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YTN 사이언스에서 주로 발췌하였음을 밝혀 둔다.

 

 

코로나19 백신의 예방 원리 및 종류

 

먼저 코로나 백신의 예방 원리를 간단히 살펴보면,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면역세포(B세포)에 중화항체가 만들어져 코로나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왔을 때 물리쳐 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두 가지 백신중 아스트라제네카는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투여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고, 화이자는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투여하는 RNA 백신이다.

 

 

 

 

우리나라에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종류

 

2021년 4월 9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된 코로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도입 예정인 백신은 얀센과 모더나 백신으로 총 네 종류이다.

 

백신별 접종 횟수는 얀센 백신만 1회 접종이고 나머지는 모두 2회에 걸쳐 접종해야 한다.

 

미국의 모더나 백신은 아직 국내에서 허가가 안 난 상태이다.

 

기타 플랫폼, 개발국, 접종 간격이나 보관 조건, 국외 승인 상황 등은 아래 표와 같다.

 

코로나 백신 접종 순서-2분기 시행 계획

 

 

 

우리나라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현황-2021년 4월 18일 24시 기준

 

4월 18일 24시 기준 1회차를 접종한 누적 인원은 총 1,517,390명이고, 2회차까지 접종한 사람은 총 60,585명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가장 궁금하면서도 걱정되는 것이 바로 백신을 맞고 난 후의 이상 반응일 것이다.

 

나 역시 백신 접종 안내 문자를 받고 여러 포털 사이트에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이라고 쳐서 나오는 웬만한 글은 다 읽었다.

 

3월에는 의사나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이 접종했기에 그들의 접종 후기가 많았고 커뮤니티에서 주고받은 대화도 있었다.

 

간혹 약간의 발열감 외에는 별다른 증세가 없었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이 발열과 오한, 관절통, 두통, 오심, 주사 부위 통증을 호소했다.

 

타이레놀을 미리 준비했다가 두통이나 근육통이 심할 때 반드시 복용하라는 조언을 많이 했다.

 

접종 다음 날 병원에 출근해 근무했는데 환자보다 자신이 더 아파서 고생했다는 한 간호사의 후기를 보니 안타까움이 앞섰다.

 

지금은 코로나 백신 접종 다음 날은 휴가를 쓸 수 있지만, 초기에는 그런 조치가 없어서 고생이 더 심했던 것 같다.

 

이틀 정도 지나니 호전되더라는 사람도 있었고, 더러는 3일을 고생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우리가 흔히 부작용이라고 부르는 증상은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이상 반응, 또는 면역반응이라고 하는 게 올바른 표현이라고 한다.

 

식약처 홈페이지에는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중 나타난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백신 종류별로 정리되어 있었다.

 

 

이상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고, 임상시험 중에는 보고된 바 없지만, 최근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으로 혈전(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 발생 사례가 우리나라에서 3건이 보고되었고, 앞에서 밝힌 40대 간호조무사의 사례처럼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발병 사례가 새로 나타나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유럽의약품청은 현지 시각으로 4월 7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과 혈전 발생의 인과관계를 인정하면서도, 백신으로 얻는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크므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자라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다음은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이다.

 

유비무환이라고 미리 알고 대비하여 불안감을 줄이고, 접종 후 주의사항을 알고 지킨다면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자료 조사를 하고 난 후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은 많이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전혀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의 한결같은 의견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백신으로 얻는 이익이 크다고 하니 기꺼이 맞기로 했다.

 

백신을 맞기 전 돼지고기를 먹으면 이상 반응이 경미하게 온다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이야기도 있던데 아예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꼭 돼지고기가 아니어도 뭐든 잘 먹고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회복도 더 빠르지 않겠는가.

 

비교적 일찍 예방접종을 하게 되었으니 다음 사람을 위해 가능하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생생한 후기를 남겨 볼까 한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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