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미리캔버스로 카드 뉴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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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 날/미리캔버스로 카드 뉴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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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 날/미리캔버스로 카드 뉴스 만들기

 

세계 환경의 날과 미리캔버스로 카드 만들기가 대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지금부터 그 얘기를 하려고 한다.

 

6월 5일은 세계인의 환경 보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세계 환경의 날이 제정된 배경에는 1969년 1월 28일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산타 바바라에서 원유 시추 작업 도중 폭발물 사고로 원유 10만 배럴이 바다로 유출된 끔찍한 해양 오염 사고가 있다.

 

이 사고 이후 생태계 파괴가 우리 삶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면서,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공감한 113개국 정부 대표들이 1972년 6월에 스웨덴의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 환경보전 활동에 협력할 것을 결의하는 '인간 환경 선언'을 채택하였다.

 

UN에서는 스톡홀름 회의가 개최된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정하였고,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세계 환경의 날 제정 배경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환경의 날 제정 배경

https://blog.naver.com/beco_/222153332265

 

'인간환경선언'과 '지구의 날', 그리고 '세계 환경의 날'을 한번에 알아볼까요?

1969년 1월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 바바라'에서 원유 시추 작업이 한창 중이였어요. 그러나 폭발물...

blog.naver.com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은 일 년 365일 꾸준히 해야 하지만, 일 년에 하루라도 이런 기념일이 있다는 것은 퍽 다행스러운 일이다.

꾸준히 실천해 온 사람에게는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계속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생각은 있지만 적극적으로 실행하지 못했던 사람에게는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실천하도록 독려하니 말이다.

 

세계 환경보호의 날을 앞두고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사실 환경보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하고 그 방법도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편리함을 포기하지 못하거나 약간의 불편함을 견디지 못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도록 서로 독려하는 사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카드 뉴스로 만들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다.

 

함께 가면 오래 갈 수 있다지 않는가.

 

포털 사이트나 블로그에 언제부터인가 자주 등장하는 카드 뉴스는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서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 미리캔버스가 사용법이 쉽고 도구가 제일 직관적으로 보여서 언젠가는 이용해 보겠다고 생각해 온 터였다.

 

미리캔버스는 워터마크 없이 무료로 프레젠테이션, 유튜브 썸네일, 상세페이지, 소셜 미디어 콘텐츠,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시물, 카드 뉴스, 온라인 포스터, 로고, 프로필, 배너 등을 만들 수는 디자인 툴이다.

 

 

출처: 미리캔버스 화면 캡처

 

회원 가입을 하고 템플릿으로 들어가니 저작권 없는 수만 종의 디자인 템플릿을 무료로 사용하라는 요즘 보기 드문 인심 좋은 안내문이 나왔다.

 

템플릿 종류가 워낙 많아서 초보자로서는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

 

혹시나 해서 템플릿 검색에서 '환경'이라고 치니, 역시나 환경을 주제로 이미 만들어진 수많은 템플릿이 주르륵 쏟아져 나왔다.

 

환경문제가 이 시대의 주요 화두임을 여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고 '이 템플릿 사용하기'를 클릭하면 편집 화면이 나오는데, 이미 만들어진 여러 가지 아이템을 편집해서 나만의 세계 환경의 날 카드 뉴스를 만들었다.

 

첫 페이지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테마로 한 템플릿에 블로그 이름만 넣고 그대로 사용하였다.

 

환경보호 실천 방안 다섯 가지를 제시한 두 번째 페이지도 그대로 가져오고, 그 세부 실천 방안을 설명한 세 번째 페이지부터는 기본 틀은 유지하되 내용과 요소, 텍스트를 변경하였다.

 

포토북을 스무 권 정도 만들어 본 경험도 있고 미리캔버스 툴 자체 사용법이 직관적이어서 그런지 처음 사용해 보는데도 금방 익숙해졌다.

 

완성된 템플릿을 저장하면 사이트 내 '나의 템플릿'에서 언제든 꺼내 볼 수 있고, 내 컴퓨터나 휴대폰에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왼쪽 세로로 긴 빨간 박스 안의 도구를 이용하여 나만의 템플릿을 만들 수 있다.

 

 

더더뺄뺀('더할 건 더하고 뺄 건 뺀다'는 말의 줄임말로 필자가 만든 말, '낄낄빠빠'의 아류)하다 보니 시간이 휘리릭 지나갔고, 드디어 내 손으로 만든 카드 뉴스가 탄생했다.

 

툴 사용법이 서툴고 편집 능력이 부족해서 이미 제작된 템플릿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약간만 수정해서 만들었지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이후에 만든(그러나 포스팅으로 먼저 올린) 스승의 날이나 수능 선택과목 템플릿에서는 기존 틀을 그대로 쓰기보다는 편집이 훨씬 많이 들어가 훨씬 발전한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처음으로 만든 이 카드 뉴스를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에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하는 것으로 나만의 환경의 날 기념식을 하려고 한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선물이 아니라 번거로운 숙제처럼 느낄 수도 있을 테지만, 환경의 날 선물로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또 있을까 싶어서 혼자 신났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서로 독려한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환경의 날과 미리캔버스의 뜻밖의 조합은 이렇게 탄생하였다.

 

처음 만들어 본,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을 담은 카드 뉴스를 소개하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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