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캔디 테스트 종류/짝사랑 타입 총정리 편

짝사랑 캔디 테스트 종류/짝사랑 타입 총정리 편

심심풀이로 하는 심리 테스트를 하다가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 발동했다. 내 짝사랑 타입은 애플 망고 사탕으로 콜라, 초콜릿 사탕 타입과는 제법 잘 어울리지만, 자두, 소다, 오렌지, 체리, 파인애플 사탕 타입과 만나면 조금 힘들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어울린다는 사탕 타입도 안 어울린다는 사탕 타입도 그 내용을 모르니 뭔가 개운치가 않다. 이럴 때 궁금증을 가장 시원하게 해결할 방법은 단언컨대 삽질이다. 이미 눈치챘겠지만, 설마 하는 그 방법, 알고 싶은 타입의 사탕이 나올 때까지 심리 테스트를 반복하는 바로 그것이다. 삽질 끝에 결국은 무려 16가지 타입을 찾아내고야 말았다. 물론 잠시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이걸 한꺼번에 정리해서 올리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모두 찾아봤다. 나의 블로그 이름이 '날개 다는 블로거' 아니던가. 소소한 정보에 날개를 달아 날려 보내자고 시작한 블로그이니 그깟 삽질쯤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짝사랑 캔디 테스트 종류 짝사랑 타입 총정리 편'에서는 소다 사탕, 콜라 사탕, 레몬 사탕, 사과 사탕, 체리 사탕, 오렌지 사탕, 청포도 사탕, 초콜릿 사탕, 자두 사탕, 트로피칼 사탕, 복숭아 사탕, 블루베리 사탕, 포도 사탕, 딸기 사탕, 파인애플 사탕 등 16가지 짝사랑 타입을 소개한다. 짝사랑 캔디 테스트 링크와 나의 테스트 결과로 나온 애플망고 사탕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크롤 압박 주의!)

 

 

2021.06.12 - 짝사랑 캔디 테스트/링크 포함

짝사랑 캔디 테스트/링크 포함

 

 

 

 

■ 소다 사탕

소심해서 다가가지 못하고 주변에 서성이며 카톡 프로필만 바라보는 타입(나 홀로 스타일)

 

■ 콜라 사탕

이것저것 챙겨주고 싶고 나의 프로페셔널한 멋짐을 보여주고 싶은 타입(♥ 개수 최대)

 

■레몬 사탕

혼자 상상 연애하면서 충동적으로 고백하는 귀여운 바보가 되어버리는 타입(돈키호테?)

 

■ 사과 사탕

티 안 내고 혼자 좋아하고 혼자 끝내버리는! 상대방이 다가오면 얼굴 빨개지는 타입(뭔가 아쉽...)

 

■ 체리 사탕

쉴 틈 없이 장난치고 괴롭히는 초딩 같으면서 쟁취하고 싶은 선톡러(옛날이었음 여자들 놀이할 때 고무줄 좀 끊었을 듯)

 

■ 오렌지 사탕

표정 못 숨기고 자꾸 웃으며 상대방이 먼저 고백하게 꼬시는 금사빠(능력자!)

 

■  청포도 사탕

힐끔거리면서 흐뭇한 미소 지으며 상상으론 결혼까지 한 타입(ㅎㄷㄷ~ 무서울 수도...)

 

■  초콜릿 사탕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으면 공감해 주고 말을 잘 들어주는 타입(갑자기 고백 또는 애초에 사랑하지 않아요. ㅎㅎ)

 

■  자두 사탕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이것저것 써치하지만, 결국 혼자 좋아하다가 끝내버리는 타입(프로 짝사랑꾼)

 

■  트로피칼 사탕

은근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티 못 내고 어색해하는 스타일 (열대과일인 이유가 있어 보임)

 

■  복숭아 사탕

자꾸 나를 뽐내고 싶고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파악하고 싶은 타입(필요한 건 타이밍)

 

■  블루베리 사탕

티 안 내려고 하지만 이미 온몸에서 티가 나고 있는, 혼자 사랑하고 혼자 정리하는 스타일(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  포도 사탕

철저한 자기 관리와 신중한 계획을 가지고 다가가는 프로 직진러(TMI와 흑역사는 적당~히만...)

 

■  딸기 사탕

좋아하면서 관심 없는 척하는! 감정 표현보다는 질문으로 상대방을 알아가려고 하는 타입(척! 쟁이))

 

■  파인애플 사탕

금사빠와 금빠식을 동시에! 빠꾸(정겨운 단어) 없이 들이대는 쿨한 스타일(자기애 만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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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0cm가 부른 '짝사랑'과 주현미가 부른 '짝사랑'의 주인공은 어떤 타입일까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가사를 가져왔다. 짝사랑 타입에 대해 심화학습 할 수 있는 실전 문제라고나 할까?

 

■짝사랑 (노래: 10cm)

그대의 표정이 너무 차가워서

나의 말은 닿기도 전에 얼어붙네
그대의 말투가 너무 건조해서

나의 맘은 열기도 전에 시들었지
혼자 나누는 사랑도 아름답지만

오늘 같은 새벽에 이런 뻔한 노랠 누가 듣는다고
그대여 먼저 잠들지 말고 오늘 밤 나를 생각해주오

아직도 뒤척이는 나처럼 한 번쯤은

그대의 마음이 너무 뾰족해서

내 맘대로 만지기엔 겁이 나네
그대의 대답은 너무 당연하고

나도 같이 끄덕이며 웃어버렸지
혼자 내뱉는 사랑도 의미는 있지만

오늘 같은 새벽에 이런 뻔한 노랠 누가 듣는다고
그대여 먼저 잠들지 말고 오늘 밤 나를 생각해주오

아직도 뒤척이는 나처럼 한 번쯤은

그대여 나를 생각해주오

오늘 밤 나를 걱정해주오
여전히 뒤척이는 나처럼

한 번쯤은 한 번쯤은 접기

 

 

■ 짝사랑 (노래: 주현미)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 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인가 봐
해질 무렵이면 창가에 앉아

나는요 어느샌가 그대 모습 그려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속삭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 정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했나 봐
그대 지나치는 시간이 되면

나는요 어느샌가 거울 앞에 있어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눈물만큼 고운 별이 될래요

그대 가슴에

 

속삭이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난 아직 몰라 난정 말 몰라

가슴만 두근두근

아~ 사랑했나 봐
그대 지나치는 시간이 되면 나는요

어느샌가 거울 앞에 있어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그대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별이 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