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캔디 테스트/링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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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캔디 테스트/링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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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캔디 테스트/링크 포함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가 작사 작곡한 '가시나무'의 첫 소절 가사이다. 이 노래를 조성모가 리메이크해 불러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한때 유행어처럼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요즘도 이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자기 안에 있는 의외의 모습을 발견했을 때, '내 속에 너무 많은 또 다른 나의 모습'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작년부터 유행하는 부캐의 개념을 하덕규 시인은 이미 1998년에 간파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 속에 있는 많은 내 모습을 단순화시켜 규정하려는 욕구 덕분인지 언제부터인가 MBTI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성격 검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새로운 검사 도구를 알게 되면 결과를 신뢰해서라기보다는 재미 삼아 한 번쯤은 꼭 하게 된다. 짝사랑 캔디 테스트도 알게 되자마자 바로 해 봤다. 이런 건 주변에 소문내서 서로의 검사 결과를 나누는 재미가 큰 법이다. 그래서 '짝사랑 캔디 테스트'를 직접해 본 결과와  해당 사이트 링크를 소개한다.

 

 

 

 

■짝사랑 캔디 테스트 내용과 결과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2지 선다형이다. 사회화된 내가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아닌 그냥 내 마음에 더 편한 항목을 골랐다.

 

 

나에게 맡겨진 업무가 확실히 있는 공적인 일에서는 활발한 듯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굳이 나서지 않으니 1번 선택.

 

 

친구가 인사할 때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초면에 굳이 먼저 나서서 인사를 하지는 않으니 2번.

 

 

세 번째 질문에 이르면, 질문이 나를 은둔형 외톨이로 몰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슬슬 들기 시작한다. 어쨌거나 같이 웃으며 즐겁게 대화하는 것보다는 조용히 있는 게 마음 편하니 1번.

 

 

김칫국부터 마시는 성격은 아니니 1번.

 

 

이건 정말 애매하다. 사랑에 빠지면 세상이 조금은 더 핑크빛으로 보이는 게 당연할 테지만, 그렇다고 상상으로 세계를 뒤덮을 정도는 아니다. 그러니 1번.

 

 

화가 나면 화난 이유를 설명해야지 울긴 왜 울어. 분노가 차오르면 눈물조차 안 나올 거 같으니 1번.

 

 

공감과 정신적인 지지는 내 전문 분야이니 당연히 1번. 아니, 그보다는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만한 힘과 능력이 네게 없는 것 같아서... 이게 더 맞는 말일 수 있다.

 

 

리액션, 공감, 질문 다 하지만 질문 의도가 뭔지 느낌 아니까 그냥 1번.

 

 

여행은 계획할 때부터 이미 시작이라는 신념(이것도 신념이라고 할 수 있다면)을 갖고 있다. 여행을 최대한 길게 즐기려면 한 달 전부터 비행기표와 숙소 예약은 물론 날짜별로 동선 고려해서 여정을 짜는 재미를 어찌 포기하랴. 무조건 1번.

 

 

정리의 달인이니 빛의 속도로 1번. 택배 상자 개봉용 칼 쓰고는 자꾸 엉뚱한 데 갖다 놓고 나중에 나한테 묻는 '감자'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다소 즉흥적인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고백에는 나름 치밀한 시나리오가 필요하지 않을까? 혹시라도 거절당했을 때의 상황까지 고려한 대본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니 1번.

 

 

이렇게 해서 나온 나의 짝사랑 캔디 타입은?.

두구~ 두구~~ 두구~~~
애플망고 사탕!!!

활발함 2점, 센스력 5점 만점, 표현력 2점, 대시력 3점이란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누구보다 먼저 느끼고 공감 잘하는 것, 상대방을 잘 챙기는 것, 나에게 생각 없이 말하거나 예의 없는 언행, 무시하는 것 싫어하는 것은 다 맞는 것 같다. 무례하고 무시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마는. '게으른 완벽주의자'에서 '게으른'이라는 수식어는 보는 사람이 더 피곤할 정도로 많이 움직이는 나에게는 안 맞는 말이다. 그런데 '내가 상대방을 위해 챙겨 준 것들에 대해 소중히 여기는 사람' 이건 좀 소름이다. 좋게 말하면 챙기는 것 자체를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껏 챙겨 줬더니 받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 약간 분노하는 타입이라고 할까? 대가를 바라서가 아니라 챙겨 준 마음이나 물건을 받는 사람이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속상한 건 당연한 거라 스스로 위안해 본다.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심리 테스트 도구이다.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테스트

이 사이트에는 짝사랑 캔디 테스트 말고도 다섯 개의 테스트 도구가 더 있다. 한복 BTI, 퍼스널 컬러 테스트-팩폭 편, 알콜 BTI-술버릇 테스트, 향 BTI, 퍼스널 컬러 테스트 등 다섯 가지이다. 심심풀이용으로 해 볼 만하다.

 

 

 

 

■짝사랑 캔디 테스트 링크

https://ktestone.com/kapable.github.io/oneSidedLove/

 

짝사랑 캔디 테스트

나의 짝사랑 캔디 타입은 무엇일까?

ktestone.com

 

케이테스트 - 퍼스널 컬러 테스트

진짜 내 모습을 찾아가는 심리 분석 테스트 : 퍼스널 컬러 테스트,퍼스널컬러테스트 , 퍼스널컬러 궁합 테스트, 강아지로보는나테스트 , 심리테스트, 케이테스트, 색깔테스트, 퍼스널컬러

ktestone.com

 


 

한동안 초면이든 구면이든 사람을 만나면 혈액형을 묻는 사람들이 있었다. 굳이 숨길 일은 아니어서 대답을 하기는 하지만, 혹시라도 혈액형으로 나를 일정한 틀 안에 넣고는 판단하려는 건 아닌가 해서 조심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MBTI가 유행하면서 이름이나 나이를 묻듯이 성격 유형을 묻는 사람이 있다. 사실 MBTI는 자기 보고형 심리검사의 한계, 비과학적인 이론 기반, 단순 유형론적 심리검사 접근법의 한계, 통계적 타당성과 신경성 요인의 부재 등의 이유로 비판과 논란이 이어져 왔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MBTI보다는 신경성,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등 5가지 성격 특성 요소를 고려한 Big 5 성격 검사가 다양한 자료에서 신뢰성과 타당성을 갖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기는 했으나 타당성과 신뢰성이 보장되지 않는 MBTI로 상대를 재단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각별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재미로 하는 테스트에 너무 진지하게 접근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면, 맞다. 쓸데없이 진지해져서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도 당황스럽다. 이런 유형의 성격 검사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심심풀이용으로 한 번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된다. 그나저나 나와 잘 맞는다는 콜라 맛 캔디와 초콜릿 맛 캔디는 무엇을 선택하면 나오는 어떤 성격의 사람일까? 나올 때까지 다시 해 봐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 좀 해 봐야겠다. (이것도 성격이겠지?)

 

[내용 추가]

나와 어울린다는, 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짝사랑 캔디는 어떤 타입일까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참고

 

2021.06.15 - 짝사랑 캔디 테스트 종류/짝사랑 타입 총정리 편

 

짝사랑 캔디 테스트 종류/짝사랑 타입 총정리 편

짝사랑 캔디 테스트 종류/짝사랑 타입 총정리 편 심심풀이로 하는 심리 테스트를 하다가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 발동했다. 내 짝사랑 타입은 애플 망고 사탕으로 콜라, 초콜릿 사탕 타입과는

gettingwing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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