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어깨 통증으로 잠을 설치고 옷 입기마저 힘들 때가 있었다.
시간이 흐르면 좋아지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통증이 점점 심해져 급기야 수술까지 하고 도수치료를 오랫동안 받았다.
회복 과정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을 때 산 것이 클럭 미니 마사지기이다.
내 돈 내 산 클럭 미니 마사지기 3년 사용한 리얼 후기 출발~
2016년 12월 말에 우측 견관절 충돌 증후군으로 수술을 했다.
처음에는 오른팔을 들 때 찌릿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있다가 주기가 점점 잦아져서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다.
그렇게 3개월 정도를 보냈는데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면서 오른팔을 움직일 수 있는 각도가 점점 줄었다.
정형외과 전문병원에서 ct 촬영 후 우측 견관절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
팔이 아프기 시작하면서부터 수술 후 상처가 아물 때까지 그 팔을 거의 안 썼더니 근 위축이 생겨서 수술 후 상처가 아문 뒤로 도수치료와 운동 치료를 병행하며 굳은 근육을 풀었다.
도수치료의 효과가 좋기는 했지만, 워낙 고가라 마냥 받을 수만은 없어서, 20회를 받고 난 후에는 중단하고 집에서 밴드와 볼을 이용해 운동을 했다.
그러다가 2017년쯤, 포털사이트에 뜨는 저주파 EMS 마사지기 클럭 광고를 보았다.
한의원이나 정형외과에서 저주파 치료받는 것을 좋아한 데다가 도수치료 한 번 받는 정도의 비용이면 클럭 미니 한 세트를 살 수 있어서 큰 기대 없이 구매했다.
그 당시만 해도 리모컨은 구성품에 아예 없었고, 나중에 추가되었다.
클럭 미니의 기본 구성은 본체, 접착 패드, 충전기와 사진에는 없는 휴대용 파우치로 되어 있다.
접착 패드는 소모품이라 접착력이 떨어지면 교체해야 하므로 여분을 같이 구매했다.
막상 사용해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어깨 운동을 하며 겸하여 근 위축이 된 부분에 집중적으로 클럭으로 마사지를 하니 근육이 더 잘 풀리는 것 같았다.
찌릿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했고, 어깨뿐만 아니라 손목이 시큰거릴 때, 허리 통증이 있을 때마다 클럭을 찾게 되었다.
한가할 때는 클럭과 한 몸인 것처럼 자주 사용했는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에게는 클럭이 훌륭한 보조 치료 도구 역할을 톡톡해 주었다.
어깨 수술 후 운동 치료와 도수치료를 받으면서 클럭까지 사용하니, 수술한 오른쪽 어깨는 담당 의사도 놀랄 만큼 빠르게 회복되었고 지금은 나 자신도 어깨 수술을 했다는 것을 잊을 정도로 완전히 회복되었다.
만 3년이 넘도록 사용해 본 클럭 사용 솔직 후기를 뒤늦게 쓰는 이유는 충분히 사용해 본 결과 추천해도 될 만한 제품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돈 내 산 클럭 3년 이상 사용해 본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다.
USB로 충전한 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휴대하기 편하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연속 사용을 해 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 번 충전하면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서 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거의 못 느꼈다.
2. 접착력이 우수하여 손목이나 발목, 허리, 어깨 등 어디에나 잘 붙는다.
손목을 많이 사용해서 무리가 간 날은 버릇처럼 클럭을 찾게 되는데, 비교적 가는 내 손목에 착 잘 달라붙어서 떨어질 걱정이 없다.
판매사에서는 25회 정도 사용하고 접착 패드를 교체하라고 하지만, 접착력이 현저히 떨어져 안 붙을 때까지 사용한 후 리필 패드로 교체를 했다.
사용 후에는 바로 떼어서 패드 필름에 붙여서 휴대용 파우치에 보관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3. 저주파 자극으로 뭉친 속 근육까지 풀어 주어 통증 완화 효과도 있다.
어깨나 손목, 발목, 허리 통증이 있을 때 반복해서 사용하면 통증이 확실히 줄고 쉽게 회복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한 번 사용하기보다는 연속 두 번씩, 시차를 두고 반복 사용할 때 효과가 더 좋다.
4. 가성비가 아주 좋다.
도수치료 한 번 받을 비용으로 사서 만 3년이 넘도록 사용했는데 아직도 끄떡없이 잘 작동하고 있으니 가성비 끝판왕이다.
주변에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보면 마치 클럭 판매 사원이라도 되는 것처럼 홍보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클럭 덕을 크게 본 열혈팬으로서 홍보 같은 후기를 쓰지만 딱 한 가지 주의할 점도 밝힌다.
일부에서는 클럭 부작용이라고 하던데, 부작용이라기보다는 사용상 주의할 점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다.
한 번에 너무 길게 사용하면 접착 패드를 붙였던 부분에 피부 트러블이 생겨 가렵거나 발그스름해질 수 있으니, 너무 긴 시간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최대 두 시간까지 연속 사용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접착 패드 붙였던 부분이 가려워서 알로에겔을 바르고 가라앉았던 적이 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가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이 진리라는 걸 깨닫고 이후로는 과도한 사용은 자제했다.
그 점을 제외하면 3년동안 사용해 본 바, 클럭은 가성비 끝판왕이자 근육통 완화 효과가 탁월한 제품이다.
지인 중에서 어깨가 아프니, 허리가 안 좋니 하는 사람을 만나면 클럭을 권하게 된다.
워낙 광고를 많이 해서 그런지 요즘은 클럭에 대해 알 만한 사람은 알고 있고, 이미 사용 중이라는 사람도 여럿 보았다.
그렇게 많은 광고를 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광고비를 지불할 것이며, 그 광고비는 그대로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올 것 같아 걱정일 때도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상장된 광고대행사인 에코마케팅이 직접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 엄청난 광고를 쏟아부을 수 있었던 비결이 아마도 그것 때문이었나 보다.
3년 이상 사용해 본 경험 상,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권해 주고 싶다.
여기 저기 쑤시고 결리는 부모님께 어버이날이나 명절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책상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로도 강추한다.
작지만 강력한 저주파 EMS 마사지기 클럭으로 근육통은 줄이고 삶의 활력은 높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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