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미납 요금 납부 방법 / 양심까지 Pass하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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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미납 요금 납부 방법 / 양심까지 Pass하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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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을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인 톨게이트.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또는 단말기는 있으나 하이패스 카드 유효기간이 지난 것을 모르고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황해서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급하게 차선 변경을 하다가는 사고 나기에 십상이다.

 

이럴 땐 일단 마음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그대로 하이패스 차로로 속도를 줄여 진입한다.

 

그러면 하이패스 단말기 미부착 차량이라는 경고 문구가 뜨면서 경고음이 울리지만 쫄지 말고 그냥 통과한다.

 

 

<출처: 마이클 앱>

 

그리고는 차후에 다음의 여러 가지 방법 중 자신이 가장 편한 방법으로 내면 된다.

 

실손보험처럼 내가 받아야 할 돈은 내야 할 서류나 거쳐야 할 단계가 복잡하지만, 내 돈을 내야 할 때는 정말 여러 경로로 쉽게 낼 수 있고, 관계자가 응대도 아주 친절하게 해 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출구 톨게이트 직원에게 납부하기

 

하이패스 미납 요금을 납부하는 가장 빠르고 손쉬운 방법은 고속도로 출구 톨게이트에서 일반 차로로 진입해 직원에게 얘기하고 납부하는 것이다.

 

만약 하이패스 차로는 뻥 뚫렸는데 일반 차로는 차량이 너무 많아 정체되고 있다면, 그냥 하이패스 차로로 통과하고 다음의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납부해도 된다.

 

 

<출처: 마이클 앱>

 

 

도로공사 영업소에서 납부하기

 

도로공사 영업소에 방문하면 현금이나 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납부하기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에서 납부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라고 쳐도 되고, 아래 사이트로 바로 접속해서 납부해도 된다.

 

이곳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미납 통행료 납부 내역, 하이패스 카드 사용내역 조회, 통행료 환불 요금 조회, 단말기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http:// www. highpass.co.kr

 

<출처: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를 통해 납부하기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 또는 1644-3362로 전화해서 납부할 수도 있다.

 

 

GS25 편의점에서 납부하기

 

2020년부터는 GS25 편의점에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직원에게 미납 통행료를 내겠다고 하고 차량번호를 알려 주면,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지로 납부하기

 

위에서 설명한 어떠한 방법으로도 납부하지 않고 버티면, 미납 통행료 고지서가 집으로 날아온다. 

 

고지서에 나온 납부기한이 지난 경우, 1년간 미납 횟수가 20회 이상이면 미납 통행료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내야 한다. 

 

자칫 방심했다가는 고지서를 받고도 잊어버릴 수 있으므로 이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그 이전에 미리 내는 것이 좋다.

 

 

국민의 힘 김희국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5년부터 2020년 7월까지 발생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 건수는 총 8,981만 6,000건이었다. 

 

같은 기간 누적 미납액은 총 2,279억 원에 이르고, 이 중 222억 원은 수납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하이패스 차로를 연 20회 이상 무단 통과한 상습 미납 차량은 2016년부터 2020년 7월까지 529,255대로 총 507억 원의 미납 요금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 정도면 실수가 아니라 순전히 의도한 행동으로, 떼어먹기로 작정한 것 같다.

 

실수로 차로 진입을 한 경우라면, 안전 운행을 위해 차선책으로 후에 납부를 할 수 있다지만, 의도적이고 상습적이라면 지탄받아 마땅하다.

 

 단순히 통행료를 내지 않기 위해 얌체 같은 행동으로 선량한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전가하지는 말아야 한다.

 

원활한 통행을 위해 마련한 하이패스 제도를 악용하여, 자신의 양심까지 Pass 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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