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 Page)
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보

728x90
반응형
경기도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 '골리앗에게 도전장 내민 다윗' '이이제이 (以夷制夷:오랑캐로 오랑캐를 무찌른다는 뜻으로, 한 세력을 이용하여 다른 세력을 제어함을 이르는 말 )' '쩐의 전쟁 속 경기도의 도전' 무엇을 설명하는 말일까? 다름 아닌 12월 1일 출시되는 경기도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 이야기이다. 1. 배달특급 앱 출시 배경 2019년 12월 13일, '배달의 민족'의 모기업인 '우아한 형제들'이 평소에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며 애국 마케팅을 했던 배달 앱 '배달의 민족(배민)'을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DH)에 4조 3천억 원을 받고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달의 민족을 외국 자본에 넘긴 것에 대해, "우리가 배다른 민족이었냐", "우리가 게르만 민족이었구나."라며 조롱 섞인 분노를 .. 더보기
한국인 99%가 틀리는 맞춤법? 몇 년 전, 알바몬이 대학생을 상대로 '관심이 있던 이성이 상습적으로 맞춤법을 틀린다면 호감도에 변화를 느끼겠는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설문에 응답한 사람 중 84%가 호감도가 떨어진다고 답했다. 가연결혼정보에서는 미혼 여성들에게 '연인에게 확 깨는 순간'을 물었더니 응답자의 40%가 '맞춤법을 몰라 보내는 문자마다 틀릴 때'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서 올해 9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잘못된 글이나 문장을 보았을 때 '글의 내용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65%, '글의 내용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62%였다. '호감도 떨어지는 사람', '확 깨는 사람',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올바른 맞춤법을 알고 써야겠는데, .. 더보기
세상에서 제일 쉬운 배추전 만드는 법 배춧값이 한창 비쌀 때 쿠팡에서 배추 한 포기를 사서, 겉잎으로는 배추전을 부쳐 먹고 고갱이는 쌈장을 만들어 쌈을 싸 먹었는데 맛이 기가 막혔다. 이게 비싸서 맛있는 건지 맛있는 배추를 만났는지 모르겠지만 달큼하면서 아주 고소했다. 그 후로도 때때로 배추 생각이 나서 냉장고 야채칸에 사 넣어 두고 기회만 엿보고 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배추전을 부쳐 먹을 수 있었다. 내 고향에서는 제사상에 배추전을 올리는데, 어릴 때부터 먹던 거라 그런지 우리 식구들은 모두 배추전을 좋아한다. 손이 많이 가는 번거로운 음식이라 생각해서 내 손으로 해 먹을 엄두는 못 내고 해 주는 것만 먹다가, 시골에 사는 올케언니한테 쉽게 배추전 만드는 법을 전수하고는 생각날 때마다 부쳐 먹는다. 새로 산 배추도 잎의 두께가 너무 두껍지.. 더보기
죽은 밥맛도 살리는 쌀 씻는 법 / 손에 물 안 묻히는 꿀팁 우리 집 밥심 지킴이 친정 오빠. 햅쌀이 출하되면 해마다 직접 농사지은 분한테서 쌀 세 가마니를 사서, 오빠네가 한 가마니 갖고 조카네와 우리 집에 한 가마니씩 나눠 준다. 한꺼번에 목돈을 들여 한 해도 이렇게 하기도 힘든데, 10 년이 넘도록 참 꾸준히도 하고 있다. 비닐봉지에 쌀가마니를 넣고 꽁꽁 묶어 두고 잡곡과 섞어 먹으면, 다음 햅쌀이 나올 때까지 한 해 동안 잘 먹고는 했다. 그런데 지난여름 장마가 유난히 길었던 탓에 여름이 지나면서 쌀이 거뭇하게 색깔이 변하면서 밥맛도 현저히 떨어졌다. 쌀뜨물 색깔이 뽀얗지 않고 거무스름해서 어느 때보다 깨끗하게 씻어 밥을 안쳐야 했다. 얼마 전 조카가 우리 집에 왔을 때, 쌀 씻는 것을 보더니 너무나 신박한 쌀 씻기라며 감탄을 했다. 몇 년 전에 조카에게도.. 더보기
가리비 손질법과 찌는 법 & 효능 헤엄치는 조개가 있다고 하면 믿겠는가? 지느러미도 꼬리도 없는 조개가 헤엄을 치다니 의아하게 생각되는 건 당연하다. 가리비는 위협을 받으면 패각을 강하게 여닫으면서 제트엔진처럼 물을 분사하여 물속에서 몸을 띄워 이동을 한다. 그런 모습이 마치 헤엄치는 것처럼 보여서 헤엄치는 조개라는 별명이 붙었다. 조개를 뜻하는 일본어 '가이(ガイ)'에 날아다닌다는 뜻의 '비(飛)'가 더해져 가리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경남 고성군의 자란만은 미국 FDA가 인정한 수출용 패류 생산 지정지로 가리비 청정 산지이다. 우리나라 한 해 가리비 유통량의 70%에 해당하는 6,600t을 생산하고 있는 고성군에서는 가리비 제철을 맞아 11월 중에 온라인으로 가리비 수산물 축제를 열어 홍보와 판로 개척을 하고 있다. 시중.. 더보기
트렌드코리아 2021 키워드 / COWBOY HERO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모습이 하루아침에 바뀌고 마스크가 생필품이 된 2020년도 벌써 저물어 가고 있나 보다.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소비 트렌드 분석센터에서 발간하는 '트렌드 코리아' 2021년 판이 출간되어 벌써 4주째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말이다.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상황에서도 날뛰는 소를 능숙하게 길들여내는 카우보이처럼, 내년 백신(Vaccin)의 기원이 된 소(Vacca)의 해를 맞이하여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로 'COWBOY HERO'를 2021년의 10대 키워드로 선정했다고 한다.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브이노믹스는 바이러스가 바꾸어 놓았고, 앞으로 바꾸게 될 경제를 의미한다. '90%의 경제'라는 말처.. 더보기
MBN 김주하 AI 앵커/이보다 더 똑같을 순 없다 MBN에서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가 뉴스를 한다고 해서 화제이다. 겉모습만 봐서는 실제 김주하 앵커와 똑같이 생긴 김주하 AI 앵커가 그 주인공이다. 아래는 MBN 프레스 룸의 코너에서 방송된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이다. 어떤 옷을 입어도, 어떤 각도에서 봐도 영락없는 김주하 아나운서이다. 김주하 아나운서가 직접 김주하 AI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되었는데 흥미진진했다. 주하가 주하에게 인사를 건넨다. 먼저, 현실 김주하가 기사 스크립트를 읽고 AI에게 따라 해 보라고 하니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라는 발음하기 어려운 외국어도 막힘없이 잘 읽었다. 생김새나 목소리, 동작은 현실 김주하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똑같다. 그런데 억양은 좀 다른데 마치 북한 아나운서같은 느.. 더보기
2021 수능 / 마스크와 가림막 대책 월드컵 열기로 나라가 들끓었던 해에 태어난 2002년생들이 마스크와 가림막과 함께 하는 초유의 수능을 보게 되었다. 수많은 사건 사고를 겪은 2002년생들이 안쓰럽다는 사람들도 있고, 거론되는 사회적 현상들이 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도 아닌데 웬 호들갑이냐며 마뜩잖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 2002년생의 다사다난한 성장기는 아래 글 참고) 2020/09/08 - 2021학년도 수능 일정/ 시간표 2021학년도 수능 일정/ 시간표 코로나로 인해 당연했던 일상이 꿈같은 일이 되고 말았다. 아침이면 해가 뜨고 저녁에는해가 지는 것처럼 당연한 일인 줄 알았던 3월 입학과 개학이 기약 없이 늦춰지면서 공교육 최초로 온라인 gettingwings.tistory.com 이렇든 저렇든 마스크를 쓰고 가림막까지 설치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