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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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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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메뉴 추천/나의 힐링 음료 오리지널 티(Tea)와 에이드, 스무디 등을 베이스로 5가지 당도와 얼음량, 토핑까지 조절할 수 있어 600여 가지의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는 음료. 중국 황실에 진상하던 대만 현지의 따뜻하고 깨끗한 기후 조건에서 자란 프리미엄 찻잎을 장인의 노하우로 재배, 건조, 발효를 거친 찻잎만을 사용. 숙련된 티 마스터(Tea MAster)가 음료의 기본이 되는 우롱 티, 블랙티, 자스민 그린티, 얼그레이 티를 차마다 다른 황금률로 우려낸 차.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쯤이면 알 만한 사람은 다 알 것이다. 바칠공(貢), 차차(茶), 차를 바친다는 뜻의 버블티 브랜드 공차(貢茶)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집 공차 마니아가 며칠 전부터 공차 노래를 부르더니 오늘 드디어 배달을 시켰다. 앗싸~ 덕분에 나도 원님 덕에 .. 더보기
벽걸이 트리&패브릭 트리 포스터/크리스마스 분위기 UP 올해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서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기로 했다. 천장에 닿을 듯한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에 온갖 오너먼트로 장식한 화려한 트리를 꿈꾸기는 하지만, 이 꿈을 실현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너무 많다. 일 년 중 한 달 정도 사용하고 나머지 11개월을 보관할 만한 장소도 없고, 그 큰 트리를 즐기기 위해서는 거실의 상당 부분을 트리에 양보하고 사람은 구석으로 몰려 더부살이를 해야 할 판이니, 말이다. 그래서 작년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 사용 후 보관이 쉽고, 재사용이 가능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두 가지 아이템을 찾았다. 그중 하나가 패브릭 벽걸이 트리이다. 한쪽 빈 벽에 별다른 장식 없이 붙이기만 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조금 더 욕심을 부려 분위기를 .. 더보기
이거 티스토리 권태기인가요? 내가 블로그를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뭐에 홀린 듯 유튜브 영상으로 티스토리 만드는 법을 배워서 9월 2일 첫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어제까지 총 56편의 포스팅을 했다.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지만, 계산해 보니 이런 저런 사정으로 빠뜨린 날이 14일이나 된다. 남들이 보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글이겠지만, 자료를 찾고 문맥을 다듬으며 포스팅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쏟고는 했다. 방문자가 많지 않아 실망스럽기보다는 내 티스토리를 찾아 주는 한 분 한 분이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졌다. 그날 포스팅을 발행하고 나면 다음날 쓸거리를 생각하느라 분주했다. 그런데 오늘 따라 쓰고 싶은 것도, 쓸 거리도 없다. 주제를 잡고 한두 줄 쓰다가 임시 저장으.. 더보기
로또 당첨 후기 - GS25 스낵 털기 말로만 듣던 로또에 당첨이 되었다. 얼마 전 친구와 대화 중에 로또 얘기가 나와서 한 번 사 봤는데 뜻밖에 당첨이 된 것이다. 로또에 당첨이 되면 뭘 할 거냐고 친구가 묻길래 생각 안 해 봐서 모르겠다니까 탄식을 하며, 자신은 당첨되었을 때를 대비해 모든 계획을 철저히 세워 두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첨 확인 순간부터 당첨금 수령과 그 이후의 대응까지 시뮬레이션한 내용을 얘기하는데 어찌나 치밀한지 이미 당첨된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예상 당첨금은 세후 35억. 첫날은 당첨 기분을 내기 위해 쇼핑으로 일정 금액을 탕진하고 그 이후엔...... 상상만으로도 신이 나서 실컷 웃고 떠들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거금 5,000원을 투자해 다섯 게임을 샀다. 오늘 아침에 생각나서 QR코드로 확인하니 어머나, 세상에.. 더보기
김소월 <진달래꽃> / "소월 기념관 지어 주세요."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 김소월. 그에게는 민족 시인, 정한의 시인, 전통적 서정 시인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최소한의 교육이라도 받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그의 시 한두 구절쯤은 읊조릴 수 있을 만큼, 교과서에 여러 편이 실렸고 노래로도 다수 불리고 있다. 의 지은이를 묻는 문제가 한국인 귀화 시험에 출제되었다고 하니, 우리 시를 논하면서 빠질 수 없는 시인이 김소월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더보기
토이쿠키 만들기/ 어른이용 작년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날이었다. 온라인으로 장을 보다가 쿠키 만들기 재료가 눈에 띄었다. '토이쿠키 만들기' 자연 재료로 색을 낸 6 가지 종류의 컬러 반죽에 모양 틀까지 들어 있어서, 여러 모양으로 빚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 팬에 구우면 알록달록 맛있는 쿠키가 된단다. 갑자기 딸내미 어릴 때 생각이 났다.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 엄마가 쿠키를 굽는 걸 보고 와서는, 엄마도 쿠키 만들 줄 아냐고 물었다. 쿠키는 사 먹는 것인 줄만 알았는데,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주는 친구도 있다는 게 신기했나 보았다. 늘 바쁘게 시간에 쫓기며 사느라 집에서 직접 반죽을 해서 쿠키를 굽는다는 건 당시 나에게는 딴 세상 얘기처럼 느껴졌었다. 집에 오븐이 없으니 오븐 사면 같이 굽자 했더니, 그 후 오븐은 언제 사.. 더보기
식혜 만드는 방법과 황금 비율 식혜 만드는 방법과 황금 비율식혜를 만들기 시작한 건 한 5년 전쯤부터이다. 어릴 때 명절이나 잔치에 먹었던 식혜는 달달한 맛과 함께 그 흥성스러운 분위기까지 녹아든 맛으로 기억해서인지, 언제 먹어도 맛있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힘이 있다. 객지 생활을 하며 어쩌다 한 번 집에 가면, 엄마는 가자마자 시원하게 한 잔 마시라며 식혜를 내어 주시곤 했다. 그런데 혼자 사시던 엄마가 편찮으셔서 요양병원에 입원하시면서, 나의 힐링 음식인 엄마표 식혜는 더 이상 먹을 수 없는 추억 속의 음식이 되고 말았다.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식혜 생각이 간절해서, 맛있다는 데를 수소문 해 사다 먹었지만 뭔가 2% 부족한 맛이었다. 재료라고는 엿기름과 쌀, 물, 설탕이 다이니 맛에 엄청난 차이가 있기 어려운 것.. 더보기
구글 애드센스 14 시간만에 승인, "이거 실화냐?" 구글 애드센스 14 시간만에 승인, "이거 실화냐?" “ 14 주? 아닙니다. 14 일?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14 시간입니다. “ 블로그에 대해 관심도 사전 지식도 없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그야말로 얼떨결에 티스토리를 시작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올해 들어 여유 시간이 많아졌다. 뜻밖의 휴식을 맞아 잘 노는 것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며, 이렇게 호사를 누려도 되는지 왠지 황송했다. 시간을 쪼갤 필요 없이 뭉터기로 쓸 수 있게 되니 분산 투자가 안 되는 게 문제였다.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다가, 나도 콘텐츠를 소비만 할 게 아니라 생산도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티스토리 블로그로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