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생활정보'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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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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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 출연진/(재)방송 시간 알쓸범잡 출연진/(재)방송 시간 유튜브 알고리즘의 안내에 이끌려 tvN의 알쓸범잡(뜻: 알아 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범죄 사전)을 보게 되었다.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 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의 후속편이겠거니 하는 짐작만 할 뿐,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 보게 된 것이 EP. 4이다. 김상욱 교수는 해양생물학자인 레이첼 카슨이 쓴 '침묵의 봄(Silent Spring)'이라는 책을 직접 가지고 나와, DDT나 가습기 살균제 같은 화학물질의 효능을 맹신하여 남용한 인간이 결국에는 그것으로 인해 얼마나 참담한 결과를 맞이할 수밖에 없었는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침묵의 봄'은 1962년에 출간된 책이지만, 살충제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충격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내어 환경문제.. 더보기
스승의 날 선물, 해도 될까요? 스승의 날 선물, 해도 될까요?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교권을 존중하고 스승을 공경하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와 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자는 취지에서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탄생일을 스승의 날로 삼을 만큼 우리 사회에서는 스승을 우러러볼 만한 대상으로 여겼다. 처음의 취지는 좋았는데 언제부터인가 그 의미가 퇴색되거나 변질하면서 스승의 날이 선생님도, 학부모도, 학생도 모두 편치 않은 날이었던 적도 있었다. 2015년 3월 27일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부정 청탁이나 금품 수수를 금지하는, 흔히 김영란법이라고 하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그런 불편함은 상당 부분 해결되었다. 그러나 아이.. 더보기
방울토마토 키우기/보관법 (feat. 농촌진흥청) 과실이 작은 방울토마토는 외국에서는 체리토마토 또는 미니 토마토라고 한다. 손쉽게 샐러드나 주스로 먹을 수 있고, 비타민과 미네랄과 같은 영양이 풍부해서 식자재로 인기가 높다. 텃밭이 있다면 방울토마토는 대부분 심고, 가정에서도 화분에 많이들 심는다고 한다. 빈 화분이 하나 남아 방울토마토를 심어서 키우기로 했다. 모종을 사러 갔더니 이맘때가 대목인지 화원은 식물을 사러 온 손님으로 북적였다. 화분 가격을 묻는 손님과 이미 산 화분의 관리법을 묻는 손님을 응대하느라 직원은 무척 바빠 보였다. 달랑 방울토마토 모종 한 포기 사러 간 나는 바쁜 직원을 성가시게 하는 건 아닌가 해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방울토마토 모종은 어디 있는지 물었다. 비닐하우스 밖 한편에 늘어선 각종 채소 모종 있는 데로 안내해 주길래 .. 더보기
인류의 건강을 지켜온 10대 발명품(feat.특허청) '발명' 조금 더 편리하고, 쉽고, 간단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이디어에 아이디어를 더한 것이 발명이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대단한 발명부터 지루한 일상에 재미를 더하기 위한 소소한 발명까지, 우리 주변에는 발명품 천지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 맞게 4월 보건의 날을 맞아 특허청에서는 페이스북 친구들이 뽑은 '인류의 건강을 지켜온 10대 발명품'을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에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문가들이 미리 선정한 의료 건강 발명품 30 가지 중에서 1인당 세 가지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800여 명이 참여하여 1,300여 개의 유효 응답을 얻었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의료 건강 발명품 30 가지에는 공기청정기, 깁스, 내시경, 마스크, 마취제(에테르).. 더보기
대상포진 초기 증상/감염성/예방접종 (feat.질병관리청) 대상포진 초기 증상/감염성/예방접종 (feat.질병관리청) 이스라엘에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491명의 자가 면역 염증성 류머티즘 환자 중 6명(전체의 1.2%에 해당)에게서 대상포진이 발생하였다는 보고가 나왔다. 6명 중 5명은 1차 접종 후, 1명은 2차 접종 후 대상포진을 앓았는데, 백신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가 면역 염증성 류머티즘 환자들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코로나 백신 접종 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먼저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상포진을 직접 앓지는 않았지만, 고3 학생과 자녀의 입시를 치르고 난 후 한 학부모가 대상포진에 걸린 것을 본 적이 있다. 이때 두 사람의 대응 방법에 따라 회복하는 과정에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을 직접 보고 나니 모든 질병이 다 그렇.. 더보기
대전현충원 괴생물체의 정체/구슬말-여드름 치료제? 국립대전현충원에 괴생물체가 나타났다. 끈적끈적한 황녹색의 덩어리를 이루는 정체불명의 생물체. 몇 년 전부터 일부 묘역 잔디에 나타나더니 지난해 여름에 개체수가 급증하자 유족들은 현충원 측에 이 괴생물체를 제거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였다. 이에 국립대전현충원은 이 생물체의 정체를 파악하고 친환경적인 제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에 자문을 구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0년 9월부터 김승영 선문대 교수진과 공동으로 연구한 끝에, 대전현충원 괴생물체의 정체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남조류인 '구슬말'이며 인체에 별다른 해는 없다고 밝혔다. 대전현충원 묘역의 잔디를 뒤덮은 괴생물체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구슬말이 여드름 치료제로 재탄생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의 고민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 더보기
5월 달력(feat. 5월 기념일)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이다. 오월은 앵두와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5월에 태어나 5월에 타계한 수필가이자 영문학자였던 금아 피천득의 '오월'이라는 수필 일부이다. 계절의 여왕 5월의 아름다움을 시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을 읽노라면 5월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다. 그러나 우리네 삶으로 보자면 5월은 '행사의 여왕'인 달이다. 각종 공휴일과 기념일, 게다가 개인적 대소사까지 겹치면 통장이 그야말로 '텅장'이 될 수밖에 없는 달이다. 그레고리력에서 한 해의 다섯 번째 달인 5월은 다음 해의 1월과 항상 같은 요일로 시작해서 같은.. 더보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기/A부터 Z까지 4월 23일,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 접종을 했다. 직업상 접종할 기회가 일찍 와서 감사한 마음도 있었지만, 혈전증에 사지 마비 부작용까지 있다는 뉴스를 보니 불안감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맞지 말아야 할 이유보다 많아야 할 이유가 훨씬 많았다. 어차피 맞을 거면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더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뉴스도 찾아 읽고, 먼저 접종한 사람의 후기와 인터넷 카페의 글을 웬만한 건 다 찾아 읽었다. 3월에 접종한 의료인의 후기에는 고열과 극심한 근육통, 두통에 시달렸다는 사람이 꽤 많았다. 게다가 직접 접종하지도 않은 사람이 건너 듣고 쓴 카더라식 글이나 막연한 불안감에 백신 자체를 거부하는 글도 상당수 있었.. 더보기